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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UEL 16강서 자그레브와 격돌…맨유 vs AC밀란 빅매치 완성
작성 : 2021년 02월 26일(금) 22:17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전에서 크로아티아의 강호 디나모 자그레브와 격돌한다.

UEFA는 26일(한국시각)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2020-21시즌 UEL 16강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추첨 결과 토트넘은 자그레브와 UEL 8강 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자그레브는 현재 크로아티아 1부리그에서 1위를 질주 중인 강팀이다. 특히 UEL에서 6연승을 달리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자그레브는 UEL 32강 1,2차전 크라스노다르(러시아)에게 합계 4-2로 승리했다.

객관적 전력에서 해리 케인, 손흥민 등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보유한 토트넘이 앞서지만, 최근 자그레브의 상승세를 봤을 때 치열한 접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UEL 16강 최고 빅매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AC밀란의 격돌이다. 맨유와 AC밀란은 각각 잉글랜드와 AC밀란을 대표하는 클럽으로서 UCL 우승도 여러번 경험한 강호이다. 올 시즌에도 맨유와 AC밀란은 리그에서 2위를 마크 중이다.

특히 AC밀란의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과거 맨유에서 활약한 바 있어 이번 맞대결에 팬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 외에도 아스널(잉글랜드)은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UEL 16강에서 격돌한다. 또한 아약스(네덜란드)-영보이스(스위스), 디나모 키에프(우크라이나)-비야레알(스페인), AS로마(이탈리아)-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슬라비아 프라하(체코)-레인저스(스코틀랜드), 그라나다(스페인)-몰데(노르웨이)의 16강 대진이 확정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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