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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대행사 직원 코로나19 확진…KOVO "역학조사 결과 기다리는 중"
작성 : 2021년 02월 25일(목) 13:17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 배구단 대행사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국배구연맹은 25일 "현대건설 배구단 구단 운영 대행사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라 해당 관계자의 동선 및 역학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배구연맹은 남자부 KB손해보험 소속 선수의 코로나19 확진 이후 남자부 경기를 잠정 중단하고, 여자부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해 왔다.

하지만 이날 여자부 현대건설 구단 운영 대행사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여자부 경기도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연맹은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역학 조사관의 조사 결과 접촉자의 범위가 리그 진행에 지장이 없을 시, 내일 여자부 경기를 정상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관계 당국은 역학 조사 기준으로 검사일(24일) 이틀 전인 22일부터 해당 확진자의 동선을 확인하고 있으며 20일 열렸던 경기와는 무관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건설 배구단은 선제적인 조치로 선수단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연맹은 내일 역학 조사관의 조사 결과와 해당 구단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최종 확인한 뒤, 내일 열릴 여자부 경기 진행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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