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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582일만의 골…역시 박주영이다!
작성 : 2014년 10월 18일(토) 10:23

원톱일 때의 박주영은 투톱일 때보다 인상적이지 못하다

[스포츠투데이 정라진 기자]박주영(29·알 샤밥)이 중동 무대 데뷔전에서 골을 넣으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셀타 비고 시절 이후 582일 만에 소속팀에서 기록한 골이었다.

박주영은 1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플니스 파이살 빈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동 리그 7라운드 알 힐랄과의 경기에서 후반 12분에 교체 투입돼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로 팀의 1-0 승리를 이뤄냈다.

박주영의 결승골은 후반 추가시간 상대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나이프 하자지의 패스를 받아 오른쪽 페널티박스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왼쪽 골대를 향해 슛을 쐈다.

지난 2013년 3월16일 박주영은 스페인 셀타 비고 임대 시절 프리메라라가 28라운드 데포르티보 라코루냐와의 매치에서 골을 넣은 후 582일 만에 맛 본 골이었다.

데뷔 골이자 582일 만에 소속팀에서 골을 맛본 박주영은 중동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확실히 입증했다. 이번 데뷔전을 화려하게 치른 박주영의 앞으로 경기가 주목된다.


정라진 기자 ji-ny@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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