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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아내 하원미 씨 "불꽃남자 추신수, 야구 마음껏 하고 돌아와요"
작성 : 2021년 02월 25일(목) 10:24

사진=하원미 씨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 씨가 한국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는 남편에게 응원을 보냈다.

하원미 씨는 2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항에서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는 남편 추신수를 배웅한 뒤 함께 찍은 사진과 글을 게재했다.

하원미 씨는 "헤어짐은 항상 힘들다. 지난 며칠동안 하루에도 수십 개의 자아가 들락날락하며 울다 웃다가를 반복했다"며 "이왕 가는거 쿨하고 멋지게, 가는 마음 무겁지 않게 보내주겠다고 다짐을 했건만. 입은 웃고 있는데 왜 눈에선 눈물이 주르륵 흐르는건지"라며 남편과의 잠시 떨어져 있어야 하는 상황을 아쉬워했다.

하지만 하원미 씨는 "비록 몸은 떨어져 있지만 우리 추패밀리, 언제나 항상 영원히 함께 한다고 생각하자! 우리 걱정은 하나도 하지말고 야구만 신나게, 마음껏 하고 돌아와요. 사랑해"라며 남편을 응원했다.

추신수는 지난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한 뒤 힘든 마이너리거 생활을 거쳐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이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신시내티 레즈,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치며 메이저리그 통산 1652경기 출전, 타율 0.275 1671안타 218홈런 782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오후 한국에 도착해 2주 자가격리 후 신세계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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