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묀헨글라드바흐를 완파했다.

맨시티는 25일(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묀헨글라드바흐를 2-0으로 격파했다.

1차전에서 손쉬운 승리를 거둔 맨시티는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8강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또한 공식전 19연승, 2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반면 묀헨글라드바흐는 2차전에서 무조건 2골차 이상 승리를 노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

맨시티는 전반 29분 주앙 칸셀루의 오른발 크로스를 베르나르두 실바가 머리로 받아 넣으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어 후반 20분에는 실바의 헤더 패스를 가브리엘 제주스가 마무리하며 2-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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