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TS·JDX, PBA 팀리그 초대 챔피언 등극…MVP 이미래
작성 : 2021년 02월 23일(화) 10:28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TS·JDX가 PBA 팀리그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TS·JDX는 22일 고양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021 파이널 5, 6차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4승3패를 기록, 정규리그 1위 웰컴저축은행을 제치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정규리그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TS·JDX는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파이널을 모두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웰컴저축은행은 1승의 어드밴티지를 안고 파이널에 임했지만, 3승1패 상황에서 내리 3연패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22일 펼쳐진 5차전에서 TS·JDX는 웰컴저축은행과 6세트까지 3-3으로 팽팽히 맞서며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이어 승부치기에서 3-1 승리를 거두면서, 승부를 6차전으로 끌고 가는데 성공했다.

운명의 6차전. TS·JDX는 1세트에 출전한 김남수-정경섭이 쿠드롱-위마즈(이상 웰컴저축은행)에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2세트 이미래의 승리로 분위기를 바꾼 뒤, 3세트 김남수, 4세트 모랄레스-이미래, 5세트 모랄레스가 연달아 승리를 거두며 세트스코어 4-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파이널 MVP에는 이미래가 선정됐다. 이미래는 플레이오프에서 12전 9승3패로 개인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정규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MVP를 수상하지 못했던 이미래는 가장 큰 무대인 파이널에서 MVP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