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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의혹' 박혜수, '가요광장' 출연 불발…홈페이지 명단 삭제
작성 : 2021년 02월 22일(월) 17:07

박혜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배우 박혜수가 '정은지의 가요광장'의 출연 명단에서 사라졌다. 학교 폭력(학폭)논란에 휘말린 것에 대한 여파로 보인다.

박혜수, 그룹 NCT 재현은 26일 첫 방송을 앞둔 KBS2 금요드라마 '디어엠' 홍보를 위해 23일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정은지의 가요광장' 홈페이지에도 출연 사실이 예고됐지만, 현재는 두 사람의 이름이 사라진 상태다. 최근 불거진 박해수의 학폭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박혜수가 학폭 가해자라는 게시글들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이에 박혜수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측은 "소속 배우 박혜수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과 근거 없는 억측 및 비난 목적의 게시물과 댓글 등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연예계 학교폭력의 중대성과 심각성에 깊이 공감하고 있는 바, 해당 게시물 내용의 진위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당 사는 해당 게시물들이 학교폭력에 관한 사회적 분위기를 악용하여 오직 배우 박혜수를 악의적으로 음해·비방하기 위한 허위사실임을 확인했다"며 "배우 박혜수에 대한 악의적 음해·비방 게시물 등을 게재, 전송, 유포하는 일체의 위법행위에 대하여 폭넓고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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