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배우 한지은이 실제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22일 한지은은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과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한지은은 '도시남녀의 사랑법’에서 사랑엔 언제나 뜨거운 여자 오선영 역을 맡아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시도해 도회적이면서도 걸크러시한 반전 매력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한지은은 "원래 연애 스타일은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다. 소소한 것에서 행복을 잘 느끼는 스타일이라서 뭔가 꾸미는 것보다 꾸미지 않는 것을 더 좋아하고, 큰 것보다는 작은 걸 더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마음의 안정을 느끼는 연애를 추구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개성 강한 도시남녀들의 6인 6색 로맨스는 연애에 관한 다양한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내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지은은 "제 연애관이 있지만, 머리와 마음을 따로 노는 부분이 있는데 '도시남녀의 사랑법'이 저에게 또 혼란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이 드라마에서는 6명의 캐릭터들이 살아가는 방식과 가치관이 다르다. 그런데 결국엔 다 그들만의 사랑을 하고 있다. 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다들 사랑인 거다"라며 "내가 지금까지 생각하고 추구했던 연애관이 나와 잘 안 맞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혼란의 시기를 겪고 있다. 언젠가는 정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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