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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백 트렌드 '클러치 vs 미니백'
작성 : 2014년 10월 17일(금) 10:00

랑카스터

[스포츠투데이 김신애 기자] 패션의 완성이라고도 불리는 가방 하나만 잘 선택해도 전체적인 스타일링에 매력지수를 높일 수 있다. 시즌이 거듭될수록 가방의 종류는 다양해지고 있지만, 그만큼 유행하는 스타일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2014 F/W 시즌을 맞아 컬러, 패턴, 소재 등 다양한 가방 트렌드가 소개되고 있다. 가장 눈 여겨 보아야 할 트렌드는 바로 ‘가방 사이즈’에 있다. 몇 년간 유행해왔던 미니 클러치가 아닌 빅 사이즈의 클러치가 트렌드로 급 부상하는 반면 노멀했던 크로스 백은 점점 작아져 일명 '미니백'으로 재탄생 된 것이다. 이렇듯 사이즈가 달라진 가방들에 대해 보다 자세히 살펴보고,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는 방법도 알아보자.

실용성 가미된 빅 사이즈 클러치


최근 젊은 여성들에게 클러치는 특별한 날, 특별한 스타일링에 국한된 아이템이 아닌 어떠한 콘셉트 스타일에도 무난하게 연출 가능한 기본적인 아이템이다. 다년간 위트 있고, 독특한 디자인의 미니 클러치가 각광 받았다. 하지만 올해는 스타일은 물론이거니와 태블릿 PC 마저 넣을 수 있는 크기의 실용성이 강조된 빅 사이즈 클러치가 대세다. 지난해와는 달리 그레이, 네이비, 블랙 등 톤 다운된 클러치 컬러로 시크하고 모던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이 오히려 트렌드로 떠올랐다.

이번 시즌 론칭한‘랑카스터’에서는 광고 모델 이나영을 앞세워 클래식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클러치를 선보였다. 모노톤 의상에도 전혀 묻히지 않고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시켜 빅 클러치의 힘을 보여줬다. 스타럭스 랑카스터 홍보팀 장성아 팀장은 "보다 세련되고 시크한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고급스러운 가죽 소재와 좋은 그립감, 그리고 무채색의 클러치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빅 클러치의 경우에는 다양한 겨울 아우터와의 좋은 궁합은 물론이고 수납의 장점이 있어 데일리 백으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

점점 작아지는 스타일리시한 미니백

훌라


크로스백은 스타일에 상관없이 많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가장 베이직한 아이템 중 하나다. 이번 시즌 백 트렌드에 동참하고자 한다면 미디엄 사이즈 크로스백 보다는 콤팩트한 사이즈의 ‘미니백’에 주목해보자. 미니백의 경우 크기만으로도 앙증맞고 귀여워 사랑스러운 느낌을 한껏 전달해주는 것이 장점이다.

최근 출시된 미니백은 점점 사이즈가 작아져 실용성 보다는 스타일이 강조되는 경우가 많다. 상황에 따라 큰 사이즈의 백과 함께 레이어드 해 세컨드 백으로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색다른 스타일링 감각을 뽐낼 수 있다. 미니백을 통해 보다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고자 한다면 심플한 디자인 보다는 퍼 소재, 체크 패턴 등 트렌디한 요소가 들어가있는 아이템을 선택하자. 겨울철에는 비비드하고 밝은 컬러의 백을 선택한다면 다크한 느낌의 코트나 퍼 아우터에 화사한 포인트를 주는 동시에 부한 느낌까지 잠재워 줄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김신애 기자 yes011@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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