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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리그 첫 선발' 라이프치히, 헤르타 베를린에 3-0 대승
작성 : 2021년 02월 22일(월) 06:45

황희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황희찬이 라이프치히 이적 후 처음으로 분데스리가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득점포 가동에 실패했다.

라이프치히는 21일(한국시각)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헤르타 베를린과의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4승5무3패(승점 47)를 기록한 라이프치히는 리그 2위를 유지했다. 리그 선두 바이에른 뮌헨(15승4무3패, 승점 49)과는 단 2점 차다.

헤르타 베를린은 4승6무12패(승점 18)로 리그 15위에 머물렀다.

황희찬은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은 후 처음으로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4분 교체될 때까지 약 59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러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5분 황희찬이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잡았지만, 낮게 찬 땅볼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하지만 라이프치히는 전반 28분 마르셀 사비처가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이후 황희찬은 후반 14분 크리스토퍼 은쿤쿠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라이프치히는 후반 26분 노르디 무키엘레, 39분 윌리 오르반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라이프치히의 대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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