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클러치 히터 5위로 선정됐다.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21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클러치 히터 순위를 공개했다. 이 매체는 타율 대비 득점권 타율, 타율 대비 하이 레버리지 상황에서 득점권 타율, 스코어링 포지션에서의 조정 득점 생산력(wRC), 하이 레버리지 상황에서의 wRC 등을 고려해 순위를 정했다.
추신수는 5위에 올랐다. 블리처리포트는 "추신수와 계약할 팀이 있는가? 추신수는 지난해 7년간 1억3000만 달러의 계약이 끝났다. 현재 지명타자로 한정돼 있고, 1루수로 이동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하지만 추신수는 통산 득점권 타율 0.273, 하이 레버리지에서 0.286을 기록하며 견고한 클러치 히터로 활약했다. 또 지난 2년 동안은 하이 레버리지에서 타율 0.372를 기록했으며, 이는 공동 6위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2020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계약이 만료된 뒤, 메이저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길 희망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