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승우가 포르티모넨스에서의 데뷔전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이승우는 21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조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20-2021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0라운드 스포르팅과의 원정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벨기에 주필러리그 신트트라위던에서 뛰던 이승우는 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포르티모넨스로 임대 이적했다.

하지만 이승우는 포르티모넨스 이적 후 U-23 경기에만 출전했을 뿐, 아직 1군 경기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포르티모넨스는 전반 27분 주하이르 페달, 31분 누노 산토스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포르티모넨스는 5승4무11패(승점 19)로 리그 13위에 머물렀다. 스포르팅은 17승3무(승점 54)를 기록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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