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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레알 소시에다드에 4-0 완승…아스널은 1-1 무승부 [유로파리그]
작성 : 2021년 02월 19일(금) 10:12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맹활약을 앞세워 레알 소시에다드를 4-0으로 완파했다.

맨유는 19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레알 소시에다드와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이로써 맨유는 UEL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맨유는 경기 초반부터 중원의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결국 전반 27분 페르난데스가 마커스 래쉬포드의 도움을 받아 레알 소시에다드의 골 망을 갈랐다.

기선을 제압한 맨유는 이후 빠른 공수 전환으로 레알 소시에다드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끝내 후반 12분 페르난데스, 후반 19분 래쉬포드가 각각 다니엘 제임스, 프레드의 패스를 받아 정확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려 3-0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맨유는 이후 후반 45분 제임스가 한 골을 더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맨유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아스널은 19일 오전 5시 이탈리아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벤피카와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원정경기에서 득점을 뽑아내며 비긴 아스널은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게 됐다.

아스널은 후반 10분 상대 루이스 피찌에게 페널티킥 득점을 허용해 리드를 빼앗겼지만 2분 뒤, 후반 12분 부카요 사카가 세드릭 소아레스의 도움을 받아 득점을 기록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공격적으로 밀고 나오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더 이상의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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