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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윤석준 "유니버설뮤직과 글로벌 보이그룹 데뷔 프로젝트 진행"
작성 : 2021년 02월 18일(목) 08:12

윤석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글로벌 CEO / 사진=공동발표 캡처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유니버설뮤직그룹이 글로벌 보이그룹을 만든다.

18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유니버설뮤직그룹 공동 발표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윤석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 Global CEO는 "유니버설과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할 보이그룹을 데뷔시킬 계획"이라며 글로벌 데뷔 프로젝트를 언급했다.

이어 "선발 방식은 글로벌 오디션이 될 것이다. 이 오디션 프로그램은 미국내 미디어 파트너사와 진행하며 2022년 방송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젝트에서 빅히트는 아티스트 발굴과 트레이닝, 위버스를 통해 팬 영역을 담당한다. 유니버설은 음악제작, 글로벌 유통, 미국내 파트너사와 네트워크, 마케팅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윤 CEO는 "유니버설은 매우 폭넓은 스펙트럼의 음악을 선보인다. 세계 최고의 프로듀서 및 작곡가들과 네트워크, 제작역량, 마케팅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빅히트도 K팝 스타일을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기업이다. 두 회사가 가장 강점을 보이는 영역을 맡아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라며 "전세계 팬들은 전례없는 그룹의 탄생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 강조했다.

계속해서 윤 CEO는 "이 프로젝트는 LA에 본사를 둔 양사 합작 레이블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빅히트는 현지 법인 빅히트 아메리카를 통해 긴밀하게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이 프로젝트는 빅히트가 지난 16년간 적립해온 성공 방정식을 글로벌 시장, 세계 음악 시장의 중심인 미국에 적용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자평했다.

이 그룹은 K팝 시스템에 따라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윤 CEO는 "K팝은 음악, 퍼포먼스, 패션, 뮤직비디오, 팬과의 소통이 결합된 풀 프로덕션이다. 유니버설도 빅히트도 새로운 도전이다. 그 결과는 두 기업간의 협력, 산업의 결합을 넘어 문화의 결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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