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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 음바페, 평점 10점…메시 7점·황희찬 5.9점 [챔피언스리그]
작성 : 2021년 02월 17일(수) 09:48

리오넬 메시·킬리안 음바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망)가 눈부신 활약을 앞세워 평점 10점을 받았다.

파리생제르망(PSG)은 17일 오전 5시(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펼쳐진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를 4-1로 이겼다.

이로써 PSG는 UCL 8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음바페였다. 활발한 움직임으로 PSG의 공격을 이끌던 음바페는 0-1로 뒤진 전반 32분 마르코 베라티의 패스를 받아 침착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음바페는 후반 20분 상대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의 패스 미스를 가로챈 뒤 정확한 슈팅으로 2-1, 승부를 뒤집었다.

음바페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 40분 또다시 찬스를 잡은 음바페는 오른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경기 후 맹활약을 펼친 음바페에게 평점 10점을 부여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로 뽑았다. 음바페가 경기를 지배하는 활약을 펼쳤음을 인정하는 대목이었다.

반면 이날 선취골을 뽑아낸 리오넬 메시는 평점 7점으로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그러나 음바페의 평점에는 미치지 못했다.

한편 같은 시각 리버풀전에 교체 출전한 황희찬(라이프치히)은 약 2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결정적인 슈팅을 날리는 등 활발한 공격을 펼쳤지만 후스코어닷컴으로부터 평점 5.9점을 받는 데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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