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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삼 26득점' 전자랜드, KCC에 89-84 승리… 개막 후 2연승
작성 : 2014년 10월 16일(목) 18:25

인천 전자랜드의 정영삼(오른쪽)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전주 KCC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전자랜드는 1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1라운드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89-8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개막 후 2연승을 기록한 전자랜드는 시즌 전적 2승을, 패한 KCC는 시즌 전적 1승3패를 기록했다.

전자랜드의 정영삼은 26득점(3점슛 3개 포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리카르드 포웰 역시 24득점 5리바운드, 테렌스 레더도 12득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KCC의 디숀 심스는 양 팀 최다득점인 28득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하승진도 16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쿼터를 21-20, 한 점 리드한 채 마친 전자랜드는 2쿼터 들어 분위기를 KCC에 빼앗겼다. 디숀 심스와 타일러 윌커슨이 번갈아가며 전자랜드의 골밑을 맹폭했고, 여기에 김지후와 정민수까지 득점에 가세했다. 전자랜드는 2쿼터를 40-47로 역전당한 채 마쳤다.

3쿼터 들어 전자랜드가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포웰이 3쿼터에만 12득점, 정영삼이 9득점을 올리며 3쿼터를 65-65, 동점으로 마쳤다.

4쿼터도 전자랜드의 분위기였다. 4쿼터 초반 테렌스 레더가 KCC의 골밑을 휘저으며 연속득점에 성공했고, 중반에는 정영삼이 KCC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는 3점슛을 성공시켰다. 전자랜드는 남은 시간 동안 리드를 지키며 89-84로 승리했다.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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