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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영 23득점' 모비스, SK에 74-64 승리… 3연승 질주
작성 : 2014년 10월 16일(목) 18:25

울산 모비스의 문태영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서울 SK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모비스는 1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1라운드 SK와의 홈경기에서 74-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모비스는 시즌 전적 3승1패를 기록했다. 패한 SK는 2연패에 빠지며 시즌 전적 1승2패를 기록했다.

모비스의 문태영은 23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준범(13득점)과 양동근(10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리카르도 라틀리프(9득점 15리바운드)도 제 몫을 다했다.

SK는 애런 헤인즈가 12득점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모비스가 1쿼터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SK를 몰아붙였다. 1쿼터 초반 양동근의 3점슛과 문태영의 연속득점으로 7-4로 앞서 간 모비스는 쿼터 후반 라틀리프의 득점과 전준범의 연속 3점슛 등이 폭발하며 26-16, 10점차로 리드한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모비스는 이후 좀처럼 경기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2쿼터 들어 경기가 팽팽한 양상으로 이어지며 36-28, SK에 8점차로 추격을 허용했던 모비스는 3쿼터에 다시 폭발했다. 문태영의 슛이 계속 골망을 갈랐고, 전준범과 양동근, 박종천도 3점슛을 성공시키며 59-46, 13점차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계속해서 리드를 지키던 모비스는 4쿼터 종료 4분여를 남겨두고 62-62, 동점을 허용하며 SK에 분위기를 내줬다. 그러나 모비스에는 문태영이 있었다. 문태영은 4쿼터 마지막 3분간 무려 9득점을 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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