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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55분' 프라이부르크, 베르더 브레멘과 0-0 무승부
작성 : 2021년 02월 14일(일) 11:11

정우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가운데, 소속팀은 무승부를 거뒀다.

프라이부르크는 13일(한국시각) 독일 브레멘의 베저스타디온에서 펼쳐진 베르더 브레멘과의 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31점을 기록하며 8위에 머물렀다. 반면 베르더 브레멘은 승점 23점으로 11위를 마크했다.

관심을 모았던 정우영은 이날 선발 출전해 후반 10분 닐슨 페테르센과 교체될 때까지 약 55분간 그라운드를 활발히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데 실패했다.

베르더 브레멘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중원의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 주도권을 장악했다. 그러나 공격지역에서의 세밀한 패스에 실패하며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베르더 브레멘의 공세를 막아낸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39분 정우영의 슈팅으로 상대 골 문을 정조준했다. 그러나 정우영의 슈팅이 상대 수비 몸에 맞으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들어 정우영을 페테르센과 교체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이후 니콜라스 회플러가 연속 슈팅을 날리며 베르더 브레멘의 골 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골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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