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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0개' 지친 손흥민, 맨시티전 평점 4점…"휴식이 필요해 보인다"
작성 : 2021년 02월 14일(일) 09:34

손흥민·조세 무리뉴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아쉬운 경기력으로 낮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36점을 기록하며 리그 9위에 머물렀다. 반면 맨시티는 승점 53점으로 리그 1위를 달렸다.

관심을 모았던 손흥민은 이날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그러나 공격 지역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슈팅 한 번 시도하지 못하며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데 실패했다.

손흥민은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지난 에버턴과의 FA컵 120분 출전 여파로 체력적인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나타냈다. 후반 34분에는 상대 주앙 칸셀루의 태클로 인해 발목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손흥민이 무기력한 모습을 나타낸 가운데,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에게 평점 4점을 부여했다. 매체는 "최근 한 달동안 보여준 날카로움이 없어졌다"며 "손흥민에게 휴식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토트넘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교체 들어온 가레스 베일(7점)이었다. 최하점은 이날 3골을 실점한 위고 요리스(3점)였다.

또한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4점을 부여하며 "손흥민에게 매우 답답한 저녁이었다"고 혹평했다.

한편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손흥민에게 무난한 평점 6점과 6.3점을 줬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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