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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록 2골1도움 폭발' 칼스루에, 잔트하우젠에 2-1 승리
작성 : 2021년 02월 14일(일) 00:00

최경록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최경록(칼스루에)이 멀티골을 작렬하며 칼스루에의 승리를 이끌었다.

칼스루에는 13일 오후 9시(한국시각) 펼쳐진 잔트하우젠과의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로써 칼스루에는 승점 36점을 기록하며 4위에 랭크됐다.

관심을 모았던 최경록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활발한 움직임을 나타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2골1도움을 터뜨려 이날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팀은 잔트하우젠이었다. 전반 30분 베레헨스가 침착한 슈팅으로 칼스루에의 골 망을 갈라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어 전반 40분에는 슈미트의 득점으로 2-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칼스루에의 저력은 만만치 않았다. 후반 1분 호프만이 최경록의 패스를 받아 정확한 슈팅으로 잔트하우젠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추격의 고삐를 당긴 칼스루에는 후반 8분 최경록의 득점포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흐름을 탄 최경록은 후반 31분 역전골까지 작렬시켜 팀에게 리드를 안겼다.

승기를 잡은 칼스루에는 이후 템포를 조절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잔트하우젠의 공세를 막아냈다. 결국 경기는 칼스루에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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