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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결장' 라이프치히, 아우크스부르크에 2-1 승리…리그 2위
작성 : 2021년 02월 13일(토) 11:12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황희찬(라이프치히)이 결장한 가운데, 라이프치히는 3연승을 질주했다.

라이프치히는 13일(한국시각)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라이프치히는 승점 44점을 기록하며 리그 2위를 유지했다. 선두 바이에른 뮌헨과의 격차는 4점 차이다. 반면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22점으로 13위에 머물렀다.

관심을 모았던 황희찬은 이날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라이프치히는 경기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아우크스부르크를 몰아붙였다. 결국 전반 38분 다니 올모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1-0으로 앞서 나갔다.

기선을 제압한 라이프치히는 더욱 공격적으로 밀고 나오며 추가골을 정조준했다. 끝내 전반 43분 크리스토프 은쿤쿠가 유수프 포울센의 도움을 받아 침착한 슈팅으로 아우크스부르크의 골 망을 갈랐다.

수세에 몰린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18분 루벤 바르가스를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모색했다. 이어 후반 26분 라니 케디라를 피치 위에 내보내며 승부수를 던졌다.

이후 공세를 취한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2분 다니엘 칼리지우리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1-2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라이프치히는 이후 경기 주도권을 장악한 채 아우크스부르크의 공세를 봉쇄했다. 결국 경기는 라이프치히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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