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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손흥민, 유럽클럽대항전 아시아 선수 최다골 1위"
작성 : 2021년 02월 12일(금) 22:07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유럽클럽대항전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아시아 선수는 손흥민(토트넘)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럽클럽대항전에 출전한 아시아 선수들의 활약을 조명했다.

UEFA에 따르면 유럽클럽대항전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아시아 선수는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25골을 넣어, 막심 샤츠키흐(23골, 우즈베키스탄)을 제쳤다. 황희찬과 사르다르 아즈문(이란), 카가와 신지(일본, 이상 11골)가 그 뒤를 이었다. 차범근은 10골을 기록했다.

유럽클럽대항전 최다 출장 부문에서는 박지성(70경기)과 손흥민(66경기)이 나란히 3-4위를 차지했다. 1위는 블라디미르 마미노프(우즈베키스탄, 76경기), 2위는 샤츠키흐였다.

이 외에도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최다골 부문에서 19골로 2위를 기록했다. 샤츠키흐(23골)가 1위를 차지했고, 박지성과 황희찬은 각각 5골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챔피언스리그 최다 출장 부문에서는 박지성이 59경기로 2위에 올랐고, 손흥민은 50경기로 3위, 이영표는 20경기로 9위에 포진했다. 이 부문 1위는 샤츠키흐(69경기)였다.

한편 UEFA는 골과 출장 기록 외에도 주목할 만한 기록들을 소개했다. 차범근은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유럽클럽대항전 결승전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선수로, 박지성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한 선수로 기록됐다.

유럽클럽대항전 결승 무대를 밟은 선수로는 차범근(1979-1980, 1987-1988 UEFA컵), 김동진(2007-2008 UEFA컵), 박지성(2008 UEFA 슈퍼컵, 2010-2011 챔피언스리그), 손흥민(2018-2019 챔피언스리그)이 이름을 남겼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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