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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FIBA 아시아컵 예선, 대표팀 출국 하루 앞두고 취소
작성 : 2021년 02월 12일(금) 20:28

김상식 감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카타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이 취소됐다.

FIBA는 11일(한국시각) "카타르농구연맹이 2021 FIBA 아시아컵 예선을 개최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카타르에서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아시아컵 예선 A, B, E조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다.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과 함께 A조에 편성된 한국은 예선 참가를 위해 12일 소집해, 13일 카타르로 출국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카타르 보건 당국이 모든 스포츠 대회를 취소하도록 했고, 이에 따라 아시아컵 예선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FIBA는 카타르를 대신할 개최지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일이 촉박한데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유행이 이어지는 상황인 만큼 대안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정 변경이 있을 경우, 대표팀에 차출된 선수들의 자가격리 후 소속팀 복귀까지의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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