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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티그레스 꺾고 클럽 월드컵 우승
작성 : 2021년 02월 12일(금) 09:33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클럽 월드컵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유럽 챔피언’ 뮌헨은 12일(한국시각)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 ‘북중미 챔피언’ 티그레스 UNAL을 1-0으로 격파했다.

뮌헨이 클럽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13년 이후 7년 만이다.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020 UEFA 슈퍼컵, 독일 슈퍼컵 정상에 올랐던 뮌헨은 또 하나의 우승 트로피를 추가하며 6관왕을 달성했다.

뮌헨은 한 수 아래의 티그레스를 맞아 전반전부터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티그레스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전반 18분 요슈아 키미히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뮌헨은 계속해서 티그레스의 골문을 두들겼고, 후반 14분 결실을 맺었다. 키미히의 크로스를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헤더 패스로 연결했고, 이를 받은 뱅상 파바르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뮌헨은 파바르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며 1-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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