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메이저리거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021시즌 준비를 위해 출국했다.
김하성은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김하성은 미국에 도착한 뒤 오는 23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진행되는 샌디에이고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까지 키움 히어로즈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던 김하성은 2020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을 통해 빅리그의 문을 노크했다. 이후 지난 1월1일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에 계약하며 메이저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계약을 마친 뒤 귀국한 김하성은 그동안 키움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컨디션을 관리해 왔다. 출국을 하루 앞둔 10일에는 키움 선수단이 김하성을 위한 환송회를 열기도 했다.
KBO 리그 최고의 유격수로 불리던 김하성이 메이저리그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증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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