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아이' 오늘(10일) 개봉, 관람 포인트 #앙상블 #치유 메시지 #열연
작성 : 2021년 02월 10일(수) 09:37

아이 / 사진=영화 아이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세상에 대한 따스한 시선을 전하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힘과 위로가 될 영화 '아이'가 10일 개봉을 맞이하여 영화의 관람 포인트 3을 공개했다.

◆ 세 배우의 열연으로 빚은 완벽한 앙상블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아이 아영(김향기)이 의지할 곳 없이 홀로 아이를 키우는 초보 엄마 영채(류현경)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시작되는 따스한 위로와 치유를 그린 '아이'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배우들의 완벽한 앙상블이다.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아동학과 졸업반의 보호종료아동 아영 역을 섬세하게 그려낸 김향기와 생후 6개월 된 아들 혁이를 홀로 키우는 워킹맘이자 초보 엄마 영채 역의 류현경, 그리고 영채를 딸처럼, 동생처럼 아끼는 든든한 버팀목 사장님 미자로 변신한 염혜란. 세 인물의 개성은 각기 다르지만 서로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상처 가득한 세상에서 마주친 살아있는 캐릭터를 함께 완성시킨 세 배우의 새로운 모습은 관객들을 200% 공감시키며 따뜻한 온기를 전할 것이다.

◆ 홀로 버티던 세상, 서로를 만나다

'아이'는 보호종료아동, 홀로 아이를 키우는 초보 엄마까지 준비가 안 된 채 어른이 되어버린 두 사람이 아이를 통해 성장해가는 어른아이의 이야기다. 하지만 답답하고 절망적인 순간보다는 두 명의 아이가 만나 함께 걸어가는 따뜻한 치유의 순간을 그린다. 상처 가득한 세상에서 서로에게 기대며 비로소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은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동구 밖', '기형아' 등 단편영화를 통해 세상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인물들의 현실을 그리는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아 온 김현탁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아 이번에도 따스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아이'는 소외와 무관심에 정면으로 맞서 힘겨운 삶을 이겨내는 법을 배워 나가는 아영과 영채의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따뜻한 위로와 치유를 전하는 영화가 될 것이다.

◆ 김향기X류현경X염혜란, 다양한 캐릭터로 보여준 연대의 힘

'아이'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보호종료아동, 워킹맘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다룬다. 그러나 그들이 처한 현실을 어둡게만 그리지 않고, 사회의 편견 어린 시선에서 벗어나 따뜻한 시선으로 한 사람으로서의 그들 각자의 삶을 조명한다. 김현탁 감독은 "상처 가득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 홀로 발버둥 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손길을 내밀고, 불완전하지만 함께 세상으로 걸어가게 만들고 싶었다. 서로가 공감하고 연대해야 조금이나마 살아갈 희망이 있지 않을까. 동시에 나아가 또 하나의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아이'의 기획 의도를 전하며 영화 속 연대의 힘을 강조했다.

김향기, 류현경, 염혜란의 명품 연기와 세상에 따뜻한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아이'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