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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연장 접전 끝 웨스트햄에 1-0 승리…잉글랜드 FA컵 8강 진출
작성 : 2021년 02월 10일(수) 09:05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연장 접전 끝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꺾었다.

맨유는 10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20-21시즌 잉글랜드 FA컵 16강에서 연장 웨스트햄에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맨유는 FA컵 8강에 안착했다. 맨유의 8강 진출은 2019-20시즌 4강 이후 2년 만이다,

맨유는 이날 경기 초반부터 빠른 공수 전환으로 웨스트햄을 몰아붙였다. 전반 10분 앙토니 마샬, 19분 네마냐 마티치의 슈팅이 연이어 터지며 상대 골 문을 위협했다.

맨유는 특히 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린델로프가 헤딩슈팅을 작렬해 상대 골 문을 강타하며 웨스트햄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계속되는 찬스에도 골 결정력 부족을 드러내며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그러자 맨유는 후반 28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스콧 맥토미니를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모색했다. 후반 막판에는 에디손 카바니와 루크 쇼를 피치 위에 내보내며 공격의 고삐를 더욱 당겼다.

맨유는 결국 연장 7분 교체투입된 맥토미니가 래시포드의 도움을 받아 침착한 슈팅으로 웨스트햄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승기를 잡은 맨유는 이후 경기 템포를 조절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웨스트햄의 공세를 봉쇄했다. 결국 경기는 맨유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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