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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티니 FIFA 부회장 "카타르 WC, 비리있다면 재투표해야"
작성 : 2014년 10월 16일(목) 14:11

FIFA 깃발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미셸 플라티니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이 2022 카타르 월드컵 개최와 관련해 비리가 있다면 다시 개최지 재투표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플라티니 부회장은 16일(한국시간) 프랑스 방송 TF1과의 인터뷰에서 카타르 월드컵 선정 비리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

이 자리에서 플라티니 부회장은 "카타르 대회 선정과 관련해 내가 아는 한 투표는 투명하게 이뤄졌다"며 "만약 조금의 문제라도 있을 경우에는 재투표를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지금으로서는 비리 의혹에 대해 알 방법이 없다"고 말해 의혹의 여지를 남겼다.

지난 2010년 당시 2022년 월드컵 개최지를 선정하는 투표 때 FIFA 유력 인사들에게 비리 청탁이 들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이에 FIFA 윤리위원회는 지속적으로 자체 조사를 해왔다.

FIFIA 윤리위 보고서가 지난달 초 만들어져 FIFA에 제출됐으나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은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보고서 공개 요청이 없었다"며 공개를 거부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플라티니 부회장은 이달 초 해당 보고서의 공개를 주장했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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