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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9일 현대건설과 격돌…최강 팀워크 앞세워 연승 도전
작성 : 2021년 02월 09일(화) 17:47

이소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GS칼텍스가 빛나는 팀워크를 앞세워 연승에 도전장을 내민다.

GS칼텍스는 9일(화) 오후 7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현대건설을 상대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정규리그 23차전을 벌인다.

GS칼텍스는 지난 5일 흥국생명을 상대로 화끈한 셧아웃 승리를 따냈다. 삼각편대 '이소영-러츠-강소휘'는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뽑아내며 다시 한 번 막강화력을 자랑했다.

부상으로 지난 2경기 결장했던 강소휘가 팬들의 우려를 씻어내는 맹활약을 펼쳤고, 캡틴 이소영은 팀내 최다 18득점을 올리며 완벽한 승리를 견인했다.

센터진의 활약도 빛났다. 김유리(9득점)가 번뜩이는 속공으로 상대를 흔들었고, 문명화는 4개의 블로킹을 마크하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5라운드도 중반에 접어들면서 한경기, 한경기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면서 "선수들이 집중력과 좋은 팀워크를 보여주고 있다. GS칼텍스만의 즐기는 배구, 재미있는 배구를 팬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GS칼텍스의 '캡틴' 이소영은 "올시즌 팀 분위기가 좋다"며 "모든 선수가 하나된 마음으로 훈련하고 경기에 임하는 것이 느껴진다. 반드시 봄배구에 진출해서 마지막까지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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