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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진 효과? 윤수현 '손님온다', 2021년 방송 최다 횟수 '역주행'
작성 : 2021년 02월 09일(화) 11:39

윤수현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미스트롯2' 효과일까. 가수 윤수현의 '손님 온다'가 역주행 기세가 심상치 않다.

가수 윤수현의 '손님 온다'는 2021년 1월 셋째 주와 넷째 주 차트 코리아 성인가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개월 동안 파죽지세로 연속 1위를 지켜온 나훈아의 '테스형'을 제치고 정상에 오른 것. 차트코리아 성인가요 차트는 전국의 공중파 TV와 라디오에서 방송한 성인가요의 방송횟수를 집계해 만들어진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영업제한 조치 등으로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위기에 몰리면서 윤수현 '손님 온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했다. 여기에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팀 미션으로 나온 중, 고등부 전유진과 성민지, 파스텔 걸스 7인의 '손님 온다' 무대가 전국 시청자들의 귀와 눈을 사로잡으면서 원곡자 윤수현이 부른 '손님 온다'의 인기가 더욱 뜨거워졌다.

이후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 정동원이 '손님 온다'를 부르는 등 공중파 TV, 전국 라디오는 물론 종편 프로그램 등에서 '손님 온다'의 방송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며 차트의 정상에 오르게 됐다.

윤수현의 '손님 온다'는 또 다른 윤수현의 히트곡 '천태만상'의 작곡가 노상곤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써 흥겨운 리듬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 손님들이 구름처럼 몰려오는 영업장을 꿈꾸는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긍정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한편 가수 윤수현은 '천태만상', '꽃길', '사치기사치기', '손님온다'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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