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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세르비아-알바니아 경기장 폭력사태 징계 착수
작성 : 2014년 10월 16일(목) 13:32

15일(현지시간) 세르비아에서 열린 세르비아와 알바니아의 유로 2016 예선 경기에서 폭력사태가 발생했다. /AP 연합뉴스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유럽축구연맹(UEFA)이 유로 2016 예선전에서 폭력사태를 벌인 세르비아와 알바니아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UEFA 미셸 플라티니 회장은 16일(한국시간) 대변인을 통해 "이번 폭력사태는 용서 할 수 없는 사건"이라며 "축구와 정치는 어떤 이유에서든 섞이면 안 된다"고 강력한 징계를 예고했다.

15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파르티잔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16 I조 조별리그 예선 3차전 경기 도중 알바니아의 과거 영토와 국가 위상을 찬양하는 깃발을 매단 무인기가 등장했다.

이 깃발을 본 세르비아 선수가 깃발을 떼어내려 하자 알바니아 선수가 달려와 몸싸움을 펼쳤고, 세르비아 관중마저 경기장으로 난입해 아수라장을 만들었다.

결국 주심은 경기 중단을 선언했고, 이를 보고 받은 UEFA는 징계 처분을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UEFA는 오는 23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양국에 대한 징계 처분을 결정 할 예정이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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