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추락을 거듭하고 있는 스페인 축구계에 또 하나의 비보가 날아왔다. 스페인 21세 이하(U-21) 축구대표팀이 2016 브라질 리우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스페인 U-21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스페인 카디스 라몬 데 카란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유럽축구연맹(UEFA) U-21 챔피언십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 홈경기서 세르비아에 1-2로 패했다.
원정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스페인은 1무1패로 2015 UEFA U-21 챔피언십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게다가 이 대회에 2016 브라질 리우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었기에 자동적으로 올림픽 출전도 무산됐다.
2004 아테네·2008 베이징 대회 예선 탈락 이후 2012 런던 대회에서도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스페인 U-21 대표팀은 오는 2020년에 개최 될 도쿄 올림픽을 바라봐야 할 처지에 놓였다.
이와 동시에 성인 축구대표팀도 지난 10일 치러진 유로 2016 예선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슬로바키아에 1-2로 패배, 8년여 만에 국제대회 예선에서 패하는 수모를 겪어 스페인 축구의 동반 부진이 계속 되고 있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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