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나를 못 믿었다면 메이저리그에 도전도 안했을 것이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빅리그 도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김하성은 8일 서울 여의도의 켄싱턴 회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메이저리그 진출 소감을 전했다.
KBO 리그 최고의 유격수라는 평가를 받은 김하성은 2020시즌이 끝난 뒤 빅리그의 문을 노크했고, 포스팅을 통해 샌디에이고와 4년 보장 2800만 달러, 4+1년 최대 32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계약을 마친 뒤 한국에 머물며 몸을 만들었던 김하성은 곧 미국으로 넘어가 본격적인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김하성은 "꿈꿔왔던 무대다. 좋은 구단에 입단해 영광스럽다"고 빅리그 진출 소감을 전했다. 계약하기 위해 샌디에이고 홈구장인 펫코 파크를 찾았던 김하성은 "가서 보니 정말 멋있었고, 이래서 메이저리그라는 것을 느꼈다. 기대가 되고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