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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슈 수상' 수아레스 "레알 홈 구장에서의 데뷔는 매우 특별한 일"
작성 : 2014년 10월 16일(목) 12:28

FC바르셀로나 루이스 수아레스가 15일(한국시간) 골든슈를 수상했다. / 수아레스 페이스북 캡처

[스포츠투데이 강진영 기자]루이스 수아레스(27·바르셀로나)가 2013-2014 골든슈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을 밝혔다.

수아레스는 15일(한국시간) 골든슈 시상식에 참석해 "골든슈를 수상해 기쁘다. 리버풀의 동료들이 없었다면 받지 못했을 것이다"라며 "리버풀에서 함께한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이제는 인생의 다음 무대를 즐길 것"이라고 전했다.

수아레스는 지난 시즌 리버풀에서 33경기에 출전해 31골을 터트리며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이 활약으로 수아레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골든슈를 공동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올 여름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성한 수아레스는 앞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이탈리아와의 조별예선에서 지오르지오 키엘리니(30·유벤투스)의 어깨를 깨물어 4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로 인해 수아레스는 아직까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공식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10일 후 징계가 풀리는 수아레스는 26일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수아레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에서 바르셀로나 데뷔 경기를 하는 것은 매우 특별한 일이다"며 "나는 바르셀로나에서 즐기는 축구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수아레스는 "일주일 전만해도 내 상태는 100%가 아니었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100%라고 말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췄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경기는 26일 오전 1시 레알 마드리드의 홈 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릴 예정이다.


강진영 기자 kangjin02@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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