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골 침묵에서 벗어난 손흥민(토트넘)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은 7일 오후 9시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WBA)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3연패 수렁에서 벗어난 토트넘은 10승6무6패(승점 36)를 기록, 리그 8위에 자리했다.

토트넘은 WBA를 상대로 전반 내내 파상공세를 펼치고도 골문을 열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9분 부상에서 돌아온 해리 케인이 선제골을 터뜨린데 이어, 4분 뒤 손흥민이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2-0 완승을 거뒀다.

리그 13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최근 6경기 무득점(리그 5경기, FA컵 1경기)의 부진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경기 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매겼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한 시즌 리그 최다골은 2016-2017시즌 14골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올 시즌 벌써 리그 13골을 기록하고 있다"고 주목했다.

한편 스카이스포츠는 케인에게 평점 8점을 부여하며 이날 경기의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했다. 루카스 모우라와 에릭 라멜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등은 손흥민과 같은 평점 7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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