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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리버풀에 4-1 대승…리그 10연승+선두 질주
작성 : 2021년 02월 08일(월) 07:04

일카이 귄도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리버풀을 완파하고 리그 10연승을 질주했다.

맨시티는 8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15승5무2패(승점 50)를 기록한 맨시티는 리그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3승6무5패, 승점 45)보다 1경기를 덜 치렀음에도 승점 5점 차로 앞서고 있다.

반면 리버풀은 11승7무5패(승점 40)로 4위에 머물렀다.

먼저 공세에 나선 팀은 리버풀이었다. 전반 23분 사디오 마네의 헤더슛이 골대 위를 향했다. 28분에는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에데르송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맨시티는 전반 34분 페널티킥 기회를 얻으며 선제골 찬스를 잡았지만, 키커로 나선 일카이 귄도간이 실축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하지만 맨시티의 골 사냥은 후반전부터 시작됐다. 후반 4분 귄도간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페널티킥 실축의 아쉬움을 씻었다.

리버풀은 후반 18분 모하메드 살라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응수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맨시티는 후반 28분 귄도간의 두 번째 골로 다시 앞서 나갔다. 3분 뒤에는 라힘 스털링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순식간에 3-1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맨시티는 후반 38분 필 포든의 쐐기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는 맨시티의 대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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