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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리그 13호골' 손흥민에 평점 7점…케인 9점
작성 : 2021년 02월 07일(일) 23:16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6경기 무득점의 수렁에서 벗어난 손흥민(토트넘)이 평점 7점을 받앗다.

토트넘은 7일 오후 9시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WBA)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한 토트넘은 10승6무6패(승점 36)를 기록, 7위로 도약했다.

승리의 주역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케인은 복귀전에서 선제골을 신고했고, 손흥민도 쐐기골을 터뜨리며 최근 6경기 무득점의 수렁에서 탈출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각각 리그 13호골을 기록, 리그 득점 랭킹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득점 선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15골)와는 2골 차다. 손흥민의 시즌 성적은 16골(리그 13골)이 됐다.

경기 후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토트넘에게 평점 7점을 매겼다. 이 매체는 "후반전 초반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골키퍼를 향해 슈팅을 시도했지만 막혔다. 하지만 이날 토트넘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면서 "(손흥민은) 시즌 16호골을 터뜨릴 때까지 매우 조용했지만, 그 골로 자신감을 되찾아 2020년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케인은 9점, 루카스 모우라와 에릭 라멜라, 세르주 오리에는 8점을 받았다.

한편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8점을 부여했다. 이날 출전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는 평점 8.4점으로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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