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유벤투스가 AS로마를 꺾고 3위로 도약했다.

유벤투스는 7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이탈리아 세리에A 20라운드 로마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유벤투스는 12승6무2패(승점 42)를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다. 반면 로마는 12승4무5패(승점40)가 되며 4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결승골을 터뜨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리그 16호골을 기록, 득점 1위를 유지했다. 2위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 14골)와는 2골 차다.

유벤투스는 전반 13분 알바로 모라타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의 선제골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후 유벤투스는 1골차 리드를 유지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동점골을 노리던 로마는 후반 24분 로저 이바네즈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추격의 의지를 잃었다. 경기는 유벤투스의 2-0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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