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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에버턴과 3-3 무승부…맨시티 추격 실패
작성 : 2021년 02월 07일(일) 09:1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버턴과 난타전을 벌였지만 무승부에 그쳤다.

맨유는 7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에버턴과의 홈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친 맨유는 13승6무4패(승점 45)로 2위를 유지했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14승5무2패, 승점 47)와의 승점 차는 2점에 불과하지만, 맨시티는 맨유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에버턴은 11승4무6패(승점 37)로 6위에 자리했다.

맨유는 전반 24분 마커스 래쉬포드의 도움을 받은 에딘손 카바니의 선제골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 45분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추가골을 보태며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전 들어 에버턴의 반격이 시작됐다. 에버턴은 후반 시작 4분 만에 터진 압둘라예 두쿠레의 만회골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3분 뒤에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동점골로 순식간에 2-2 균형을 맞췄다.

당황했던 맨유는 후반 25분 스콧 맥토미니의 추가골로 앞서 나가며 다시 승기를 가져오는 듯 했다. 하지만 에버턴은 후반 추가시간 5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도미닉 칼버트-르윈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경기는 3-3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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