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득점 사냥 실패' 손흥민, 평점 6.6점…첼시 알론소 8.0 최고점
작성 : 2021년 02월 05일(금) 09:15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첼시전에서 득점 사냥에 실패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 경기에서 0-1로 졌다.

이로써 3연패에 빠진 토트넘은 승점 33점으로 리그 8위로 떨어졌다. 반면 첼시는 승점 36점으로 리그 6위로 올라섰다.

관심을 모았던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을 펼쳤지만 공격포인트를 신고하지 못했다.

왼쪽 측면 윙포워드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 7분 팀의 첫 유효슈팅을 날리며 포문을 열었다. 이후 끊임없이 공격 지역을 오가며 팀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이후 특유의 스프린트를 활용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손흥민의 침투도 평소보다 적었고 가끔 볼 없는 움직임을 가져갈 때도 패스를 찔러넣어 주는 선수가 없었다.

특히 토트넘은 이날 첼시에게 경기 주도권을 뺏기며 이렇다 할 공격 전개를 펼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은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이날 2번째이자 마지막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나고 말았다.

경기 후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스티븐 베르바인과 같은 평점 6.6점을 매겼다. 토트넘 팀내 최고 평점은 이날 중원을 지켰던 탕귀 은돔벨레와 무사 시소코, 그리고 페널티킥을 내줬던 에릭 다이어의 6.7점이었다.

한편 첼시는 알론소가 8.0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고 페널티킥 결승골을 작렬한 조르지뉴는 7.5점으로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