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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27점' 신한은행, 접전 끝에 BNK 제압
작성 : 2021년 02월 04일(목) 22:15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부산 BNK를 제물로 3연승을 달렸다.

신한은행은 4일 부산 BNK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BNK와의 원정경기에서 66-62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15승10패를 기록하며 3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BNK는 5승20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김단비는 27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BNK에서는 노현지가 21득점, 진안이 18득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신한은행은 2쿼터까지 30-38로 BNK에 끌려갔다. 하지만 3쿼터 들어 한채진과 김단비가 활약하며 추격을 시작, 53-51로 역전한 채 4쿼터를 맞이했다.

이후 신한은행은 4쿼터 내내 이어진 살얼음판 승부에서 리드를 지키며 66-62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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