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아이' 김향기가 류현경이 팬이라고 밝힌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4일 영화 '아이'(감독 김현탁·제작 엠씨엠씨)의 배우 김향기가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향기는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류현경을 언급했다. 특히 류현경이 과거 한 인터뷰에서 김향기의 팬이었음을 밝혔던 바, 김향기는 "호흡이 너무 좋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또 몇 년 전에 현경 언니가 제 팬이라고 하신 인터뷰를 본 적이 있다. 언니를 만나기 전이었다. 그 인터뷰를 엄마도 보셨는데 저희 엄마가 '나중에 현경 언니 만나게 되면 고맙다고 인사하라'고 하셨다. 근데 한 작품에서 만나게 되니까 새롭고 실제로 봤는데 긍정적인 에너지가 정말 많은 언니였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는 누구보다 강한 생활력으로 하루하루 살아온 아동학과 졸업반의 보호 종료 아동 아영(김향기)과 돈이 필요했던 아영이 생후 6개월 된 아들 '혁'이를 홀로 키우는 워킹맘이자 초보 엄마 영채(류현경)의 베이비시터가 되며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영화로 10일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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