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언론시사회 이후 공감 가득한 이야기와 따뜻한 웃음으로 2월 극장가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새해전야'의 특급 카메오 라인업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다.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새해전야'(감독 홍지영·제작 수필름)의 짧지만 강렬한 등장으로 맛깔나는 연기를 선보인 초호화 카메오 라인업이 화제다. 김지영, 라미란, 김광규, 서현우, 최시원, 김유리, 남보라, 오상진까지 이름만 들어도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는 8명의 특급 카메오들이 '새해전야' 속 빛나는 존재감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깜짝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이혼 4년차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형사 지호(김강우)와 함께 개성 강한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예고한 김지영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남산타워를 누비며 지호에게 쫓기는 의문의 여인 역을, 김광규는 지호에게 효영(유인나)의 신변보호를 맡기는 경찰서 민원실장 역으로 분했다. 특히 김유리는 지호에게 응원의 말로 용기를 선사하는 전 아내 역을 맡아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다음으로 완벽주의 재활 트레이너 효영과 이혼 소송 중인 남편 역에 서현우가 등장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효영의 살가운 이웃으로 등장한 남보라는 반가운 얼굴을 비치며 보는 재미를 더한다.
거기에 진아(이연희)에게 갑작스러운 이별을 통보하는 전 남자친구역의 최시원은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한층 풍성한 재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라미란은 구수한 사투리와 직설적인 멘트로 예비 시누이 용미(염혜란)과 '찐친 케미'를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유쾌한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라디오 DJ 겸 리포터로 오상진이 깜짝 목소리 출연해 빛나는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이처럼 다채로운 매력으로 '새해전야'를 한층 풍성하게 만드는 별들의 카메오 출연은 영화 속 새로운 관전 포인트로 자리 잡으며 기대를 높인다.
'새해전야'는 오는 1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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