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보르도의 황의조가 79분간 활약했지만 팀의 대패를 막지 못했다.

보르도는 4일(한국시각)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0-2021 프랑스 리그앙 23라운드 릴과의 홈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보르도는 9승5무9패(승점 32)로 10위에 머물렀다. 반면 릴은 15승6무2패(승점 51)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이날 황의조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4분 교체될 때까지 79부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보르도는 릴을 상대로 전반전까지 0-0으로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후반 9분 유수프 야지치, 21분 티모시 웨아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황의조는 후반 26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날카로운 헤더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후 보르도는 후반 44분 조나단 데이비스에게 1골을 더 내주며 0-3 대패를 당했다.

한편 몽펠리에의 윤일록은 메스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몽펠리에는 메스와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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