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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린가드, 웨스트햄 데뷔전서 멀티골…대승 견인
작성 : 2021년 02월 04일(목) 09:18

제시 린가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제시 린가드가 웨스트햄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웨스트햄은 4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아스톤빌라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1승5무6패(승점 38)를 기록한 웨스트햄은 5위를 유지했다. 반면 아스톤빌라는 10승2무8패(승점 32)로 9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린가드였다. 린가드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웨스트햄으로 임대 이적하며 새로운 도약을 노렸다. 린가드는 처음 웨스트햄 유니폼을 입고 나선 데뷔전에서 2골을 기록, 웨스트햄의 승리를 견인했다.

웨스트햄은 아스톤빌라를 상대로 전반전까지 0-0으로 팽팽히 맞섰다. 하지만 후반 6분 토마스 수첵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린가드의 활약이 시작됐다. 린가드는 후반 11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을 만들었다. 아스톤빌라가 후반 36분 올리 왓킨스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린가드는 불과 2분 뒤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린가드는 후반 추가시간 교체되며 인상적인 데뷔전을 마쳤다. 남은 시간 2골차 리드를 지킨 웨스트햄은 3-1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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