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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비상' 펠릭스, 코로나19 양성 반응
작성 : 2021년 02월 03일(수) 19:48

주앙 펠릭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틀레티코는 3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펠릭스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며 "자택에서 자가 격리를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펠릭스는 2019-20시즌 1억2700만 유로(약 1704억 원)의 이적료를 통해 벤피카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둥지를 옮겼다. 천문학적인 이적료에서 나타나듯 팀을 이탈한 앙투안 그리즈만(바르셀로나)의 대체자로 기대를 모았지만 데뷔 시즌 부진에 빠지며 아쉬운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펠릭스는 올 시즌 25경기에 출전해 9골 5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팀에 합류한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즈와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위(승점 50점)를 이끄는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펠릭스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나타내 아틀레티코에 비상이 걸렸다. 아틀레티코는 공격진에 앙헬 코레아 등 대체 자원이 있지만 당분간 공격진에서 전력 손실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한편 아틀레티코는 9일 셀타 비고와 프리메라기가 2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24일에는 첼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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