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배우 이봉련이 2019년 결혼한 남편 이규회에 대해 언급했다.
이봉련은 화상인터뷰를 통해 4일 종영하는 JTBC 수목드라마 '런 온'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봉련은 '런 온'에서 오미주(신세경)의 동거인이자 수입영화 배급사 오월 대표 박매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런 온'에서 오미주의 멘토이자 조력자, 임시완(기선겸)과의 큐피드로 변신해 활약했다. 이봉련은 자신의 인생에도 조력자가 있냐고 묻자 "배우 선배님이자 남편이 저에게 큰 조력자"라고 밝혔다.
이어 "연기를 같이 배우고 극단에서 만난 선배님인데 그분이 저에게는 컨트롤타워다. 어떤 것들을 감당하지 못할 때 그분의 한 마디면 끝난다"고 말했다.
이봉련은 "작품은 많고, 배우도 많고 또 내가 할 수 있는 건 한정적이라는 걸 알려줬다. '난 이거 아니면 안 돼'라는 생각을 버릴 수 있게 해준 사람이다. 저를 다시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남편이자 좋은 동료"라고 덧붙였다.
이봉련은 2019년 극단 선배 배우 이규회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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