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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2021시즌 준비 위해 미국 출국
작성 : 2021년 02월 03일(수) 11:11

류현진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의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는 류현진이 오늘(3일) 출국했다.

류현진은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플로리다로 출국했다.

2020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계약한 류현진은 단축시즌에서 5승2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하며, 토론토를 가을야구로 이끌었다. 또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에 올랐고, 메이저리그 최고의 좌완 투수에게 주어지는 워렌 스판상을 수상하며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이제 류현진은 토론토에서의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한다. 미국 도착 후 개인 훈련을 진행한 뒤, 오는 18일부터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볼파크에서 시작되는 토론토 구단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토론토는 비시즌 동안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 내야수 마커스 세미엔, 마무리 투수 커비 예이츠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여기에 류현진이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토론토의 젊은 야수진이 더 성장한다면 지난해보다 더 높은 곳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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