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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라스 17점' SK, 전자랜드 꺾고 2연승
작성 : 2021년 02월 02일(화) 21:08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서울 SK가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SK는 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75-73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SK는 16승20패를 기록하며 공동 7위로 올라섰다. 전자랜드는 18승18패로 송동 5위에서 6위로 내려앉았다.

워니와 미네라스는 각각 17득점, 16득점을 기록했고, 안영준과 오재현이 15득점씩을 보탰다. 전자랜드에서는 김낙현이 14득점, 심스가 13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SK는 1쿼터 내외곽을 넘나든 워니의 활약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전자랜드도 2쿼터 전현우의 외곽포로 응수하며 추격에 나섰다. 전반은 양 팀이 32-32로 팽팽히 맞선 채 끝났다.

이후 후반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이 이어졌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SK였다. SK는 72-73으로 뒤진 종료 2초 전, 미네라스가 위닝샷을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경기는 SK의 75-73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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