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손화신 기자]서울 도심에서 활어를 맨손으로 잡을 수 있는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25~26일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 일대에서 제4회 도심 속 바다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심 속 바다축제에서는 활어 맨손잡기·모의경매·노들가요제 등 풍성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또 축제기간 동안 다양한 수산물을 염가에 판매하고 각종 먹거리 장터도 열린다.
이 축제는 서울시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수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지난 제3회 행사에서는 10만 명 이상이 찾아 서울시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맨발로 얼음판 위에서 누가 오래 견디나 겨루는 '맨발의 청춘'과 수산물을 저울에 올려놓고 눈대중으로 무게를 맞춰보는 '눈대중의 달인' 등의 코너도 새롭게 선보인다.
한편, 이 축제는 동작구 수협노량진수산과 동작문화원이 공동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와 서울시가 후원한다.
손화신 기자 son716@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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